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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경남

[경남][거제] 거제 흑진주몽돌해수욕장 근처 숙소 바다추억펜션 가격, 솔직 후기

by 하여르미 2025.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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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거제도 가족여행 2박3일동안 묵었던 거제 오션뷰 펜션 바다추억펜션 솔직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작지만 강한 인상을 주었던 펜션이었는데요,
주관적인 후기 요약 후 본격적으로 설명하겠습니다.
모든 사진은 제가 직접 촬영한 사진입니다.
숙소는 엄돈엄산...(엄마돈으로 엄마가 산..)
 
거제 바다추억펜션 이용 후기 요약
(⭐️: 불만족 / ⭐️⭐️: 보통 / ⭐️⭐️⭐️: 만족)
주요 관광지와 가까운가? ⭐️⭐️
주변에 편의점 및 상권이 이용하기 좋은가? ⭐️⭐️
주차공간이 충분한가? ⭐️⭐️
화장실 위생상태, 비품 상태, 보일러 및 온수 : ⭐️⭐️
숙소에서 바라보는 뷰는? ⭐️⭐️⭐️
방음이 잘 되는가? ⭐️
이 모든 것을 고려했을 때 가격이 합리적인가? ⭐️⭐️⭐️

 

숙소 위치와 주요 관광지

 

거제 자연휴양림 케이블카까지는 차로 5분정도 걸립니다.
흑진주 몽돌 해변까지는 걸어서 5분이 걸립니다. 
숙소 바로 앞에 버스정류장이 있긴 하지만, 자주 다니지 않아 장거리로 이용할 경우 택시 이용을 추천합니다.
거제도 남부에서 유명한 관광지인 바람의언덕, 외도 유람선 탑승장까지의 거리는 차로 15분정도 소요되었습니다.
외도 보타니아 유람선을 탈수 있는 곳은 여러군데 있는데,
이 숙소와 가장 가까운 항구는 도장포항입니다.
 

주차, 이용한 호실 및 요금

먼저 이용한 호실에 대해 얘기하기 전에, 주차공간은 딱 객실 수 만큼 있어 차를 많이 댈 수 있는 편은 아닙니다.
203호를 이용했습니다.
원래 2인용 방인데, 추가인원 2명을 받아주셔서 인당 1박에 2만원씩 추가요금을 지불했습니다.

4인 2박에 총 30만원을 지불했습니다.

복층 구조로, 4명이서 충분히 지낼 수 있는 구조였고

추가된 인원을 위한 침구류와 수건이 제공되었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다소 가파른 편이여서,
무릎이 불편하신 분들은 이용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2층은 널찍한 다락방으로,
침대와 벽걸이 에어컨이 있었고
양쪽 벽에 창문이 있어 개방감이 있었습니다.

 1,2층 모두 오션뷰 숙소로, 숙소에서 바라보는 푸른 남해가 보기만해도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앞베란다에는 작은 테라스가 있어 간단하게 고기를 구워먹을 수 있도록 되어있었습니다.
(이용하지는 않았습니다_)
바다를 보면서 먹는 고기 얼마나 맛있을까... 

1층 거실에서 본 바다

2층에서 본 바다

앞마당에서 본 바다!! 2차선 도로를 건너야 바다가 나오지만 멀리서 봤을땐 바로 바다가 있는 것 같네요
날이 좋으면 숙소에서 일출도 볼 수 있다고 해요

 

주방 비품과 화장실 위생상태

객실 내 주방 가구들은 낡은편이었지만 깨끗해 보였습니다.
전기포트, 밥솥, 냉장고, 전자레인지, 인덕션, 냄비가 있습니다.
냉장고도 연식이 있어보였으나 내부는 냄새 없이 깔끔하게 관리되어있었습니다.

다만 소리가 심하게 나서 소리에 예민하신 분들은 1층에서 주무신다면 불편함을 느낄 수 있을 정도입니다.
칼이나 후라이팬은 아래찬장을 열어보지 않아서 확인하지 못했네요..
행주에서 쉰냄새가 나서 한번 삶아서 사용했습니다.

윗쪽 찬장에는 다양한 컵들과 밥그릇이 있었습니다.


화장실도 연식이 있었지만 청소가 잘 되어있었습니다.

군데군데 녹이 슬거나 곰팡이가 핀 곳이 있긴 했지만 사용하지 못할정도는 아니었습니다.
개인적으론 벌레 시체가 없어서 만족... 

세면대에는 펌핑 치약과 비누, 클랜징폼이 있습니다.

샤워부스에는 바디워시와 샴푸가 있었습니다.
트리트먼트가 없어서 여행 내내 머릿결이 뻑뻑했네요...ㅠ
아쉬운 점 또 하나는 이 펜션 온수 시스템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자세히 모르겠지만
온수를 사용하려면 사장님께 말씀을 드려야 합니다.
이 사실을 모르고 보일러 키면 나오겠지?
했다가 안나와서 첫날은 차가운물로 씻었습니듀,,


바비큐장
바비큐장은 1층에 따로 마련되어있습니다.
바비큐장을 이용하는 모든 투숙객들이
넓은 테이블 두개를 공유하는 시스템이라고 하네요!

 

기타 사항

이 외에 제가 숙소를 이용하면서 느꼈던 것들에 대해 더 말씀드리겠습니다.


보일러가 잘 되고 보일러를 틀지 않아도 기본적으로 바닥이 금방 따뜻해집니다. (에어컨은 사용하지 않아서 패스)
걸을때마다 방바닥에서 뿌드득 소리가 많이 납니다.
사실 이건 저는 소리에 둔감하기 때문에 잘 느끼지 못했지만 소리에 민감하신 부모님이 불편함을 느끼셨습니다.
방음이 잘 되지 않습니다. 옆집에 아이들이 뛰어다니는 소리, 큰 소리로 말하는 소리가 아주 잘 들렸습니다.
와이파이가 전체 숙소 통틀어서 2개입니다.
2층에 올라가면 와이파이가 잘 잡히지 않을때도 있습니다.

단점을 많이 말한 것 같지만🥲
사소한 것들이고 이 모든걸 오션뷰가 상쇄하기 때문에
저는 매우 만족하면서 묵은 숙소였습니다!

그럼 거제 오션뷰 숙소 바다추억펜션 후기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