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게 돌아온 안양 맛집 모음 5! 오늘은 어쩌다보니 이미 블로그 리뷰가 많고 많은 식당들만 모아졌는데 그래도 그만한 가치가 있는 식당들이다. 그리고 이전에 쓴 글이 갑자기 다음 메인 페이지에 소개되어 많은 분들이 찾아오셨다. 앞으로도 열심히 써보겠습니다 많이 찾아주세요(_ _)
타코 엔칠라다 멕시코 음식
짝꿍에게 멕시코 음식 처음 소개할 때 데리고 갔던 곳이다. 범계에 타코집이 두개인가 세개인가 있는데,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곳이다. 이 식당은 로데오 메인거리에 있는 식당은 아니고 길건너 건물 속에 숨어있다. 가게 크기도 작은편이지만 TV에서 맛집으로 소개되어서 그런지 찾아오시는 분들이 많았다.
우리는 타코와 엔칠라다를 먹었는데, 정말 맛있게 먹었다. 사실 현지 맛 보다는 한국인의 입맛에 많이 맞춘 것 같았다. 현지의 맛을 더 선호하신다면 다른곳으로 가는것이 더 좋을수도 있다.
닭 모둠구이 수프카레
이곳도 모르면 안양사람이 아니게 되어버린 식당이다. 오픈런 하지 않으면 한시간 넘게 웨이팅 해야하는 곳이다. 처음에는 닭 모둠구이라는 요리가 낯설었는데, 방문할때마다 항상 부위별로 구워주시면서 맛있게 먹는법을 설명해주시니 점점 익숙해진다.
테바사키도 시켜서 야무지게 먹으세요. 아참 유자생맥주도 꿀맛이다. 메인메뉴와 같이먹기 딱 좋다.
볶음밥도 먹었다. 아유 배불러
아래는 다른날. 낮에 방문하면 삿포로식 닭다리 수프카레만 먹을 수 있다. 가게 앞에 세워진 입간판에 의하면 사장님이 삿포로에서 수프카레 레시피를 배워왔다고 하신다. 브로콜리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수프카레에 있는 브로콜리 튀김은 너무 맛있어서 자꾸 먹게 된다.
아직 못먹어본 메뉴가 좀 있어서 앞으로도 종종 갈 예정!!
숯불닭발
짝꿍과 내가 너무나도 좋아하는 숯불닭발 식당이다. 1년에 5번 넘게가면 말 다한듯 합니다. 사실 안양일번가에는 전통있는 닭발집이 많이 있다. 이 식당은 그 식당들에 비하면 매우 최근에 생긴 식당이다. 2년정도 되어가는 것 같다. 아무튼 짝꿍이랑 안양일번가 닭발집 도장깨기 하다가 새로 생겨서 방문했다가 이 식당으로 정착해버렸다. 일단 주문을 하면 즉석에서 초벌을 해서 주신다.
세트메뉴를 시키면 기본 메뉴로 묵사발과 계란찜, 순두부찌개가 나온다. 짝꿍이 묵사발을 안좋아해서 내가 다먹는데 아 진짜 너무 맛있다.
사실 맨 처음에 방문했을 때 계란찜에서 날파리가 나왔는데, 바로 뚝배기 가져가서 새로 만들어 주시고 죄송하다고 음료수 서비스도 주셨다. 사장님, 점원분들 모두 정말정말 친절하셔서 갈때마다 기분이 좋아지는 곳이다.
사장님 오래오래 장사해주세요...
가성비 오마카세 초밥
가성비 오마카세 식당으로 유명한 체인점이다. 저녁 코스 1인에 29,000원인 곳이다. 주류 필수 주문을 감안하더라도 굉장히 저렴한 가격에 오마카세 코스요리를 먹을 수 있다. 사실 진짜로 비싼 오마카세집은 가본적이 없어서 그런 곳들과 비교하기는 어렵지만, 높은 금액대는 부담스럽지만 오마카세를 체험해보고 싶은 분들에게 알맞은 곳이다.
사진이 10장 넘게 있어서 인상깊었던 초밥 두가지 사진만 가져왔다. 아무래도 오마카세 후기는 따로 코스대로 쭉 써야할 것 같다..
400일 기념으로 갔었는데, 부모님과 함께 방문하기에도 정말 좋은 곳이었다.
https://naver.me/GHDbcf9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