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 여행을 3박 4일동안 다녀와 이것저것 후기를 써보려고 한다. 오늘은 여행 내내 묵었던 삿포로 시내에 있는 가성비 좋은 라젠트 스테이 삿포로 오도리 훗카이도 호텔(La'Gent Stay Sapporo Odori Hokkaido) 숙박 후기이다. 다시 삿포로에 가거나 누군가가 이 호텔 어땠는지 물어보면 정말 추천하고 싶은 숙소였다!
기본 정보
✅ 4성급 호텔
✅ 주소 : 5 Chome-26-5 Minami 2 Jonishi, Chuo Ward, Sapporo, Hokkaido 060-0062, Japan (구글맵 링크)
✅ 체크인 : 오후 3시 / 체크아웃 : 오전 11시, 얼리체크인 가능
✅ 조식 : 오전 6시 30분 ~ 오전 10시 (마지막 입장 9시 30분)
✅ 흡연여부 : 불가능하지만 호텔 내에 흡연실이 따로 있음
✅ 전화번호 : +81112005507
✅ 홈페이지 : https://lagent.jp/sapporo-odori/en/
방 예약 정보
재패니즈 스타일 더블룸(다다미방) 조식포함 3박4일로 예약했다.
가격은 세금 포함 96,102엔으로 아고다에서 안내받았다.
체크인할 때 따로 더 지불한 돈은 없었다.
한국어 안내 종이가 있어 이용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다.
일본 숙소들이 방 크기가 대부분 작은 편인데, 이 호텔은 다른 숙소들에 비해 방이 큰 편이다.
우리가 선택했던 방은 25M^2로 약 7평정도 되는 방이었다.
캐리어 두개 펼쳐놓고 있어도 문제 없을 정도였다!
냉방 잘되고 냉장고 상태도 괜찮았고 침대나 욕실 등 위생상태도 깨끗했다.
기본적으로 물 두병을 주신다.
뷰는 관람차뷰!! 저곳은 어디였을까...가보지는 않았다.
수건은 매일 갈아주셨지만 방 청소는 격일 간격으로 해주셔서 이틀차에만 받았다.
욕실에는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 드라이기, 비데, 1인용 욕조가 있다.
칫솔, 샤워스펀지, 빗 등은 1층에서 필요한만큼 가져가서 사용할 수 있다.
대욕장 시설
대욕장 시설은 작은편이다.
샤워부스 7개, 목욕탕 1개가 있어서 많은 인원이 한꺼번에 이용하지는 못한다.
화장대는 최대 동시에 3명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전 숙소가 고베에 노천탕 있는 료칸 숙소였어서 자꾸 여기랑 비교하게 되는건 있긴 하지만,,
여튼 아고다 후기 보면 다들 작다고 생각하는 것 같긴 하다.
그래도 없는것 보단 낫다!!
개인적으로 목욕탕 물 온도가 너무 뜨거워서 오래 앉아있지는 못했다.
그리고 거의 모든 일본 목욕탕이 그러하듯 문신이 있으면 입장할 수 없다.
조식
조식은 매일 오전 6시 30분부터 10시까지 이용할 수 있었다.
9시 30분까지는 입장해야 한다.
훗카이도 전통(?)음식들이 좀 있어서 좋았다.
가이드님이 주입해서 그런걸수도 있는데 밥이랑 야채가 너무 맛있었다.
진짜 3일 내내 매일 꼭꼭 아침 챙겨먹었다.
아래 사진 오른쪽 액체가 훗카이도 로컬 드링크라길래 먹어봤는데 밍밍한 요구르트 맛 이었다.
훗카이도 특산물 중 하나가 우유라고 한다. 고소했다.
야채들이 다 싱싱하고 아삭아삭 했다. 과일은 매일 바뀐다.
편의성 및 접근성
라젠트 스테이 삿포로 오도리 훗카이도 호텔은 우리처럼 도보여행자들에게 정말 최고의 숙소라고 생각한다.
오도리공원, 오도리역, 스스키노, 메가돈키호테, 공항버스 정류장 모두 걸어서 5분이내로 갈 수 있다.
오도리공원에서 맥주 실컷 먹고 숙소로 빠르게 돌아가서 침대로 다이빙 하기 딱 좋았다...!!
삿포로역은 오도리역에서 지하철 한정거장인데,
스스키노역 부터 오도리역, 삿포로역까지 지하도로 이어져있어서 걸어서도 충분히 갈 수 있다.
숙소 건물 1층에는 패밀리마트가 있어서 편의점을 찾아 멀리 돌아다닐 필요가 없다.
ATM기도 있고 1000엔단위로 인출할 수 있어서 여행 내내 걱정할 필요 없이 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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