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치토세공항에서 삿포로 시내까지 이동하는 가장 편한 방법 중 하나가 바로 공항버스다. 이번 글에서는 신치토세공항에서 삿포로 시내, 오도리공원, 스스키노에 가는 공항버스를 어떻게 타는지, 그리고 시간표를 쉽게 확인하는 방법을 정리해봤다. 처음 가는 사람들도 헷갈리지 않도록 자세히 설명했으니, 삿포로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참고해보면 좋은 정보가 될 것 같다.
국제선 공항버스 탑승장 위치
신치토세공항 국제선으로 내린 후 오도리공원으로 가는 버스를 탑승하기 위해서는, 84번 버스터미널로 이동하면 된다.
구글 지도로 길찾기를 할때는 86번 정류장을 찍고 갈 수 있다.
그림은 신치토세공항 2층 국제선 도착층이다. 내리면 로손 편의점이고 보이고 정면에 에스컬레이터가 두개 보인다.
(그림에서 1 이라고 되어있는 부분) 두개중 1번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는 타지마세요! 주차장에서 미아가 되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2번이라고 되어있는 에스컬레이터나 로손 편의점 지나서 있는 그 외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를 타야한다.
사실 천장쪽을 보면 버스정류장 가는 표지판이 보여서 그걸 따라서 가면 되는데..그걸 못봐서 주차장에서 미아가 되었다...
1층으로 제대로 내려갔다면 버스 카운터가 보인다.
삿포로 가는 버스 티켓 구입하기
티켓구매는 승차권이라고 쓰여있는 기계에서 하면 되는데, 현금결제만 가능하다. 카운터에서 직원분이 영어로 티켓 구매를 도와주시고, 기계도 한국어로 설정이 가능하다.
요금은 2024년 8월 기준 1300엔이다. 한국 공항버스랑 비슷한 수준이다.
카운터 바로 앞에 보이는 출구로 나가면 84번 탑승장이 있다. 티켓을 기사님께 제출하고 탑승하면 끝!
그런데 사실 공항버스는 승차권을 뽑지 않아도 신용카드나 교통카드를 찍고 탑승해도 된다.
서울경기 버스처럼 탑승할때, 내릴때 모두 카드를 찍으면 된다.
공항버스 시간표
공항 홈페이지에도 자세히 안내되어있다. 삿포로 뿐만 아니라 조잔케이, 노보리베츠 등 다양한 곳을 갈 수 있다.
공항버스는 북도교통과 훗카이도 중앙버스 두 회사가 있고 각 회사가 운영하는 노선이 다른 부분도 있지만, 삿포로 도심이나 오도리공원으로 갈 때는 노선이 같아서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버스는 완행버스와 직행버스가 있는데, 시간대에 맞춰 탑승하면 된다.
중앙버스 홈페이지는 이용하기 좀 불편해서 북도교통 홈페이지상의 시간표를 보는 것을 추천한다. 표에 있는 시간이 해당 정류장에 도착하는 시간이라고 보면 된다. 막차 시간은 오후 10시 59분이다.
시간표를 보면 삿포로역 앞, 오도리공원, 스스키노, 나카지마 공원 등 관광객들이 많이 머무는 시내와 큰 호텔 중심으로 노선이 운영되어 이동할 때 편리하다. 사진을 누르면 버스회사에서 제공하는 구글맵 노선도와 정류장 번호도 조회 가능한 링크로 이동됩니다!
이렇게 사진을 보니 삿포로 여행한게 어제같은데.. 벌써 10월이라니 말도 안된다.
모두 길 잃어버리지 마시고 즐거운 삿포로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